koreanyori.com(co.kr) 59. 도미조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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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림편 59.도 미 조 림

재료

도미 ▶1마리

우엉 ▶50g

풋고추 ▶2개

생강 ▶1쪽

조림장

청주 ▶1/3컵

다시마국물▶1/3컵

간장 ▶4큰술

설탕 ▶2큰술

     생선조림에는 흰살생선처럼 담백하게 간장에 조리는 법과 비린내가 나는 생선을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매콤하게 조
        리하는 법, 그리고 달착지근한 맛이 나게 야채를 넣고 조리기, 그리고 기름에 튀겨서 조리는 방법 등이 있다. 그 중 튀겨서 조리
        하는 것을 보통 " 강정 "이라고 하는데, 이는 반드시 생선뿐 아니라 닭고기나 쇠고기, 돼지고기 같은 육류로도 만든다. 생선으로
        만드는 강정은 뼈째 잘라 하지만 살만 발라 내어 조리하면 아이들도 잘 먹는 볼품 있는 요리가 된다. 생선을 튀겨서 조리하면
        생선 특유의 비린내도 없어질 뿐더러, 녹말가루를 묻혀 튀기기 때문에 조린 후에도 음식에 윤기가 돌아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
        인다. 좀더 바삭하게 튀긴 것이 좋을 때는 두 번 바싹 튀겨 속까지 익게 하고, 조림 장에는 살짝만 버무려 내면 맛있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준비하기 ◆.
    ▶ 도미
         실에 탄력이 있는 물 좋은 것으로 골라 꼬리 쪽에서 머리
         를 향해 긁어 올리듯이 비늘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,
         배 쪽으로 칼집을 넣어서 내장을 깨끗이 긁어내고 씻은
         다음 어슷하게 크기에 따라 3,4토막으로 자른다.
    ▶ 우엉
         싱싱한 우엉을 구입하여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 벗긴 다음
         4~5cm 길이로 토막 내어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낸다.
     ▶ 풋고추
         꼭지가 마르지 않고 살 집이 두터우며 윤기가 흐르는 푸른
         고추를 구입하여 꼭지를 떼내고 물에 깨끗이 씻는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◆ 요리하기 ◆.
      ▶ 도미 머리로 버리지 말고 손질해서 함께 조리도록 한다.
          주둥이 끝의 뾰쪽한 부분을 뭉툭하게 자르고, 길게 반으
          로 자른 다음, 먹기 좋게 토막 친다. 단단해서 잘 안될 때
          는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서 하면 쉽다.
      ▶ 살이 두톰한 생선일수록 간이 속속들이 배기 힘들므로 깊
          숙하게 칼집을 넣어 준다.
      ▶ 우려낸 우엉은 길게 나무젓가락 굵기로 썰어 끓는 물에
          살짝 데쳐 놓는다.
      ▶ 풋고추는 꼭지를 떼고 반으로 어슷 썰어 둔다.
      ▶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물에 씻어서 얄팍하게 썬다.
      ▶ 다시마 국물에 간장과 설탕, 술을 분량대로 섞어 고루 저
          어서 조림 장을 만든다.
      ▶ 밑바닥이 넓은 냄비에 손질한 도미를 편편하게 담고,데친
          우엉을 한옆에 놓고 조림 장을 반만 부어 조린다. 속 뚜껑
          을 덮어서 조리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간이 잘 스며든
          다.
      ▶ 국물이 반쯤 줄면 뚜껑을 열고 풋고추를 넣고 남은 조림
          장을 붓고서 다시 뚜껑을 덮어 조린다.
      ▶ 가끔 냄비를 흔들어서 눌어붙지 않게 하고, 국물을 떠서
          생선 위에 끼얹어 주면서 조린다. 국물이 2큰술 정도 남으
          면 불을 끈다.

도 미 조 림


토막 낸 도미는 간이 잘 배게 칼집을 넣는다.	머리도 먹기 좋게 잘라서 함께 조린다.


우엉은 나무젓가락 크기로 잘라 서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우려낸 후,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.	다시마 국물에 간장과 설탕, 술을 섞어 조림 장을 만든다.,


조림 장을 반쯤 붓고 손질한 도미를 넣어 조린다.	속 뚜껑을 덮어 주면 간이 잘 스며든다.